턱관절장애란?

턱을 둘러싼 근육-뼈-관절의 배열이 틀어지거나 턱관절을 감싸는 근육, 연골, 관절 디스크 등이 손상되면 입을 잘 벌리지 못하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턱뼈와 이어진 얼굴과 목의 근육이 긴장되므로 두통과 목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손상된 쪽의 턱관절이 잘 열리지 않아 안면비대칭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통칭하여 ‘턱관절장애’라고 합니다.

턱관절장애 원인

• 정서적인 스트레스, 긴장, 불안
• 한쪽으로만 씹기, 이 악물기, 딱딱한 음식 즐겨먹기 등의 나쁜 구강습관
• 밤에 이를 갈거나 엎드려 자는 수면 습관
• 만성적인 피로
• 교통사고나 운동에 의한 외상
• 척추질환 (척추의 불균형, 목디스크 등)

턱관절장애 증상

• 입을 열고 닫는 것이 불편하다.
• 입을 벌리는 동작에서 '딸깍' 거리는 소리가 나며, '덜커덩' 거리면서 움직인다.
• 턱관절 부위가 뻐근하고 아프며, 주위의 목이나 어깨, 머리까지 뻣뻣해지고 결린다.
• 손가락의 2,3,4지를 세로로 모아서 입에 넣으려고 하면 잘 들어가지 않는다.
•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경우 입이 잘 안 다물어진다.
• 편두통이 느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만성 피로가 가시질 않는다.
• 현기증, 귀울림(이명), 눈물, 지각마비, 입맛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턱관절장애 치료

턱관절장애라고 해서 턱관절만 고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기 쉽습니다. 턱관절을 잡고 있는 근육은 물론 턱관절 운동의 중심축인 척추까지 두루 바로 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동작침
• 한약치료
• 추나요법
• 도수치료

턱관절장애 유형

• 근육과 인대 손상
• 턱관절디스크 전방전위
• 관절염(골관절변형)

턱관절을 움직이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은 있으나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는 정상적이고, 턱뼈에도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턱을 열고 닫을 때 불편감을 느끼지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지 않고 통증도 심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대개 약 2주에서 1개월 정도의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 디스크가 정상위치보다 앞으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얼굴뼈와 턱뼈 사이에서 윤활작용을 해야 할 디스크가 앞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입을 크게 열면 앞으로 빠져있던 디스크가 턱뼈에 걸려 제자리로 돌아가며 ‘딱’하고 소리가 나는 경우와 입을 아무리 벌려도 디스크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해 소리조차 나지 않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얼굴의 근육과 인대 손상은 물론 목의 이상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상디스크 위치

•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

  

• 입을 열고 있는 상태

  

정상 디스크 위치

디스크 전방전위1

•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

  

• 입을 열고 있는 상태

  

입을 열면 디스크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

디스크 전방전위2

•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

  

• 입을 열고 있는 상태

  

입을 열어도 디스크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

턱근육과 인대 손상 뿐만 아니라 턱관절에 관절염이 생긴 상태입니다. 외상 또는 기타 다른 이유로 턱관절 자체에 변형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 관절염증의 경우 치료가 잘되는 경우가 많지만, 관절 자체의 변형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관절염

  

• 관절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