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점례 어머님)
못 걸으면 안되잖아
그것같이 참 바보 없죠

정읍에 사는 조점례입니다 안녕하세요
관절염하고 갱년기가 한꺼번에 와가지고 50살부터 아팠어
그러니 한 20년 됐죠? 그래서 아프기 시작하더니 계속 그냥 막 계속 아프더라고
무릎은 이제 종아리가 딴딴해가지고 꼬집어도 몰라 무릎이 아파가지고 연골 주사를 맞았죠 근데 연골주사를 맞았더니 더 힘이 없어
그러니까 무릎이 아팠던 게 아니고 허리가 아픈 거를 무릎에다가 힘을 주니까 그렇게 힘이 없었던 건가 봐 많이 고생하다가 하다가 이제 MRI를 찍으니까 허리가 막 주저앉아버렸대
4번 5번이 막혀버렸대 주저앉아서, 그것도 시술을 했어요 했는데도 마찬가지더라고 열나고 막 아프고
그리고 정형외과 가서 이제 스테로이드 맞아도 그때 처음에는 듣더라고 처음에는 3년도 가고 2년도 가더니 나중에는 1년도 못 가고 맞았는데 소용이 없더라고 진통제로 버텼지 이제 진통제만 먹었지

여름에 에어컨을 틀면 찬바람이 옷깃으로 들어와가지고 막 시려가지고 쑤셔 쑤셔 그래서 에어컨을 잘 못 틀어요 여름이 나는 더 고역이야 겨울보다

고생 많이 했지 아파서 고생 안 하는 사람은 없어 근데, 병원을 잘 만나야 하는데 몰라가지고 자생병원을 몰라가지고 못 갔지 거기 갔으면 더 빨리 나을 텐데


(염승철 병원장님)
어머님 연세가 올해 73살이신데 동일 연령대 대비해서 봤을 때는 퇴행성 변화가 매우 심하신 상태였습니다
특히 우리 어머님은 기존에 협착증이 있는 상태에서 디스크가 파열돼서 그로 인해서 염증성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면서 허리 통증, 골반 통증, 하지방사통, 특히 하지무력증까지 있어서 굉장히 통증으로 많이 심각하신 상태였었고 오랫동안 무릎 관절 쪽에 부하가 많이 걸려서 퇴행성 무릎 관절염도 굉장히 심하신 상태였습니다
어머님 같은 경우에는 골반이 뒤틀려있고 척추를 바로 잡기 위한 추나요법, 염증을 제거할 수 있는 신경근회복술, 손상된 신경이라든가 또 퇴행성 된 연골 자체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청파전같은 한약요법, 관절의 동작이 제한된 상태를 풀어주기 위한 동작침, 그리고 도수치료 이렇게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처음보다 통증도 많이 개선된 상태고요 협착증이라든가 요추 및 기타 추간판 탈출증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적인 증상은 간헐적 파행이라고 해서 오래 못 걷는 증상인데, 아무래도 걸을 때 어떤 통증이 생기는 부분이라든가 걷는 거리가 많이 늘어나셨고, 일상생활하시는데 있어서도 훨씬 통증이 감소가 돼서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조점례 어머님)
첫째는 약침이 많이 좋고, 누구나 아프다 하면 내가 ‘거기(자생) 가서 약침 한 번 맞아봐라’ 다른 사람들도 약침을 맞았다고 다른 데서 맞았다고 해서 ‘거기 약침은 다르다’ 내가 좋아졌으니까 받아보고 내가 이야기는 많이 해요 한약 먹어보니까 너무 좋죠 맛도 쓰면 못 먹잖아 근데 쓴 것도 적당히 쓰고 먹기가 좋았어요 약 먹는 거 두려움은 없어 내가 약을 잘 못 먹거든 원래

많이 좋아져서 너무 기분도 좋고 많이 부었던 게 빠지니까 일단은 몸이 가벼워요 그 허리를 고치니까 무릎도 좋아졌어요 걷는데도 그전에는 1~2분 걸었으면 지금은 그래도 쉬어가며 가면 30~40분은 운동을 해요 그전에는 엄두도 못 냈지

여기는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요 내장산까지 산책로가 쭉 있는데 그 산책로를 한 번을 못 다녔잖아 근데 지금은 조금은 가요 산책로를 더 많이 걸어보고 싶어요